[리뷰]남자가 사랑할때, 황정민의 믿고보는 영화?!
겨울왕국도 봤고! 수상한 그녀도 봤다면!
새로운 영화가 개봉하는 목요일까지 심심하다면!
이 두영화를 안보셨다면 먼저보고 오시죠!
Let it go라는 노래가사를 하루종일 흥얼거리는 자신과
심은경의 발랄한 연기를 곱씹어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실겁니다.
그렇지만 이 두 영화를 본 다음은 볼게 뭐없죠..
황정민 주연의 남자가 사랑할때와
이종석 주연의 피끓는청춘
하지원 주연의 조선미녀삼총사
이 세가지의 선택권이 있습니다.
즁3짜리 친척동생이 피끓는 청춘을 보고와서는 이건 캐스팅빨로도 커버칠 수 없는 영화다라는 말에 PASS
조선미녀삼총사는 첫날관객이후로는 관객이 늘지않는 불가사의한 상황. 영화를 본뒤엔
시간의 소중함을 알 수 있게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황정민씨가 나오는 남자가 사랑할때를 선택했습니다.
황정민 주연과 26년에서 영화첫연기를 보여주신 한혜진씨. 영화속에는 기성용씨가 질투할만한 장면이 많이있드라구용;;
전문가 평점은 낮은 편이지만, 수상한 그녀도 이정도의 전문가 평점을 유지하고 있죠
전문가들의 의견과 대중의 의견이 갈린 경우는 많으니 패스^^
관객평점도 평점알바를 감안한다고 해도 괜찮은 것 같네요.
일단 황정민씨가 영화선택에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시는듯
게다가 신세계 제작진이 만든 영화라니깐
저처럼 신세계를 6번정도 본 사람들을 이끌기엔 충분한 요소였다고 생각합니다.
영화가 슬프다고 하더라구요 . 남자들의 눈물을 질질짜게 만들고
여성분들은 꼭 휴지를 챙겨서 들고가야한다고
황정민씨 칭찬빼고는 다 눈물이야기 였습니다.
그렇게 영화를 선택해서 입장하였습니다.
근처에 첨단메가박스 로얄석만 보다가, 오랜만에 일반좌석에서 보려니
다리가 저리고 아파서 혼났습니다 ㅜㅜ 옆좌석에도 손님이 계서서 팔걸이도 불편했고..
메가박스 하남점이나 롯데시네마 수완점은 비교적 최근에 오픈한 곳이라 좌석이 넓고 가방걸이도 있던데...
이영화는 오후 8시 20분에 시작해서 10시 30분에 끝나는 영화입니다.
엔딩크레딧을 제외한다면 10시 20분쯤 끝나겠죠?
영화 시간을 이야기한거는 마지막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 영화는 황정민의 연기가 살린겁니다.
스토리의 전개가 약간은 맥이 끊기는 장면전환도 좀 있고, 대충의 내용을 다 예상할수 있었습니다.
또한 신세계 제작진이 제작하고, 어두운 쪽의 상황을 그린영화라 기대했는데
설날개봉을 노리고 그런것인지, 15세 관람가로 제작이 되었다보니 영화가 좀..약합니다;; 신세계정도의 기대는 ㄴㄴ
그리고 이 영화가 슬프다 햇는데 그닥 슬프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언제부터 슬퍼지는 거야? 하고 시계를 봤었는데
정확히 10시 5분부터 슬퍼졌습니다.
영화의 남은 10분에 많은 분들의 눈물을 짜내더라구요.
황정민씨의 연기 굳굳!
하지만 그 슬픔을 유도하기 위한 장치들이 많이 눈에 띄어버리고말죠
영화의 총평은
겨울왕국과 수상한 그녀를 보고 볼게 없다면 보아라!
신세계를 기대햇다면 ㄴㄴ 집에서 신세계 한번 더 보시길
조폭미화는 ㄴㄴ 깡패의 끝은 배신과 절망뿐
황정민 연기 굳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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