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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리뷰]자동차는 Car

[SQ5] SUV 끝판왕 SQ5 출고기

[SQ5] SUV 끝판왕 SQ5 출고기

 

먼저 저의 차량 선택 성향은 무조건 세단입니다.

예전부터 좋아했던 차량을 나열한다면

그랜저, 제네시스, 인피니티Q50, A6, 파나메라등등 모두 중형 세단이었습니다.

 

SUV가 아무리 인기라지만 저한테는 그냥 SUV일 뿐이었죠.

아마도 군대에서 앰뷸런스 운전병을 하면서 군용 앰뷸런스와, 포터와 스타렉스 앰뷸런스등을 많이 몰면서

높은 차고를 별로 안좋아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SQ5 요녀석을 보고 완전 뻑가버렸죠.

일반 Q5와 비슷하면서도 비교할 수 없는 성능과 매력을 가진 SQ5의 출고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이녀석의 외관은 Q5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는 아마 SUV는 다 똑같이 봐버리는 저의 심리상태가 반영되기도 한것 같습니다.

 

 

 

이녀석이 Q5인데 큰 차이점을 못느끼실겁니다.

같은 유전자가 공유된 Q5와 SQ5

Q5 45 TDI 와 SQ5는 같은 3000CC 차량이지만

Q5는 245마력 / 59.2 토크

SQ5 313마력 / 66.3 토크

 

마력과 토크의 차이가 이렇게나 납니다.

엔진또한 V6디젤 직분사 터보차저에서

직분사 바이터보차저 엔진으로 들어가구요

 

SQ5 사진 감상하면서 보겠습니다.

 

 

SQ5답게 아우디의 SLINE 패키지 차량처럼 앞범퍼 부분이 좀더 스포티하게 나왔네요.

 

 

 

21인치의 다부진 휠사이로 보이는 브래이크패드에

SQ5가 따앟

 

 

전면 4P 후면 2P 로보입니다.

 

 

저 금속커버재질의 사이드미러에 부딪히면 그냥 죽을것같아요.

튼튼하게 보일뿐만 아니라 정말 튼튼합니다!

날벌레청소등에도 굉장히 편하구요

무엇보다도 디자인이 GANZI

 

 

스티커튠따위가 넘볼수없는 SQ5의 앰블럼

 

 

더블 듀얼머플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디퓨저또한 벌집구조와 더불어 스포티한 디자인이구요

SQ5의 머플러는 가변배기 방식으로 귀까지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사운드는 마지막에 들어보아요.

 

 

트렁크 용량은 Q5와 같이 540L 를 자랑하고 폴딩시에는 1560L까지 확장 가능합니다.

내부를 한번 살펴볼까요

 

 

 

문을여는 순간 화사한 아우라에 반했습니다.

붉은색 시트가 람보르기니나 페라리가 아닌 SUV에도 정말 잘어울린다는걸요!

붉은실의 촘촘한 스티치가 아주 매력적입니다.

 

 

2열 시트도 상당히 넓고 포근하게 디자인되었습니다.

 

 

암레스트도 요렇게 혓바닥을 내밀구요.

하지만 콰트로 차량이기에 뒷열의 가운데자리는 다리가 불편할것같습니다.

아우디차량들은 4륜구동 기계식 콰트로 장치와 디퍼런셜때문에 뒷열의 가운데자리 밑부분이 볼록 튀어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아우디는 롱바디건 노멀바디건 4인승이 가장 편하다고 하시죠.

뭐 물론 대부분 승용차에 4분이타시니깐용

 

 

무튼 내부는 Q5와 비슷하면서 카본인래이를 사용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자랑했습니다.

암레스트의 가죽스티치도 붉은 실이 사용되어 포인트를 주었구요

 

 

아우디차량에서 파노라마 선루프를 볼수있는 차량은 많지않습니다.

SUV에서느낄 수 있는 하늘의 느낌

맑은 하늘일때 파노라마 선루프는 진가를 발휘하죠

정수리가 조금 뜨거울때도 있지만요

 

 

그런데 몇몇분들이 SQ5의 기어박스타입에 대해 의문을 가지십니다.

Q5는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이고

SQ5 는 단 팁트로닉이 적용되었기 때문입니다.

 

두차량 모두 패들시프트가 장착되어있지요.

많은 분들이 듀얼클러치가 팁트로닉보다 좋은것이 아니냐? 라고 말씀하십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죠

하지만 팁트로닉의 역사는 듀얼클러치의 역사보다 10배는 더 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기술이 적용되고 개선되었으며 발전하였습니다.

멀티트로닉이 더이상 쓰이지 않는 이유는 발전가능성이 끝났기 때문입니다.

 

듀얼클러치의 기본원리를 생각하면 당연히 듀얼클러치의 변속 속도가 빠르고 동력손실이 적겠지만

팁트로닉은 무수한 역사와 실험, 개선을 통해 듀얼클러치 만큼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긴역사를 거쳐 고장이 더없고 안정적이지만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팁트로닉미션이 사용되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생각입니다.;;

 

 

메모리 시트기능 있구요. 스피커가 둥구스름한게 자세히보니

 

어우야 뱅앤 올룹슨!!!!

BANG & OLUFSEN 시스템이 장착되어있습니다.

Q5 45 DYNAMIC 에도 들어가긴 하지만

아우디의 프리미엄 옵션에는 대부분 보스(BOSE)사운드가 들어갑니다.

 

 

SQ5 의 뱅앤올룹슨 사운드는10개의 채널로 총 505W이상의 출력을 낼수있다고 하네요.

A8의 경우 1200W 이상의 출력을 낼 수 있답니다

 

 

오르간 페달을 싫어하는 아우디지만

SQ5에는 금속테두리도 달아주었구요

 

 

패들시프트와 일반 크루즈 컨트롤이 달려있습니다.

적응식 크루즈 컨트롤 (ACC) 아님요

 

 

 

패들시프트도 멋스럽게 크롬으로 마무리가 되었죵

 

이렇게 SUV 끝판왕으로 불리는 SQ5의 출고기를 마무리하기전에!

왜 끝판왕 소리를 듣는가!

SQ5의 비교차종에는 포르쉐 마칸의 이야기가 가장 많이 나옵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고급 SUV때문에 그렇지만

 

 

이미 마력과 제로백의 차이에서 마칸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는걸 알 수 있지요.

단지 네임밸류의 차이?!..아니야 홍보의 차이입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ㅠㅠ

SUV를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 SUV의 참맛을 알게해준 SQ5

디젤이지만 휘발유의 배기음을 낼 수 있는 SQ5의 배기소리로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