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Story/[생각]Thinking

[공허해] 나를 다시 꺼내기까지.

마지막 포스팅으로부터 5개월만이다.

요즘 다들 어렵다고 말하는 취업전선에 뛰어들어 참담한 패배를 하고나서 모든 패턴을 잃어버린 것 같다.

물들어올때 노저으라구...이전에 들어왔던 좋은기회를 놓친것이 뼈아프게 후회가 된다.

하반기에서 창의성과 열정만 가지고 덤비면 나를 봐줄줄 알았다.

뼈아픈 실수로 만싱창이 너덜너덜

남들은 고작 6개월은 백수들 사이에서 명함도 못 꺼낸다고 하지만.. 집에서 눈치도 보이고 너무 힘들다 ㅠㅠ

하반기가 지나고 나서 아무것도 하기싫어 무기력하게 하루하루 보내버렸다.

공부도 손에 잡히지 않고, 일도하기 싫고,,,,이러다 폐인이 되버릴것만 같은 느낌이..

진성 백수가 될수는 없다! 다시 힘을 내기위해 죽어있던 블로그에 심페소생술을 해본당.

 

 

 

서울 갔을때 러버덕 궁딩이도 보면서 마음을 토닥토닥해보구

 

 

사람들속에 파뭍혀서 나도 살아있음을 느껴보고

 

 

말많은 제2 롯데월드도 가보고

 

 

 

 

그간 입에 대지도 않던 연어를, 영도씨에 빠져 일주일에 한번씩 먹기도 하고

 

 

 

담양에 가서 코에 바람도 쐬고 오고

 

 

남자들끼리 보성 율포해수욕장도 갔다오고

 

 

나와 같은 처지의 친구들과 카페에서 미래를 논하기도 하고

 

 

 

가족사진을 위해 정장도 입어보구

 

 

역시 친구들과 있을때는 스트레스가 풀리다.

 

 

추운날씨가 너무 싫다 하지만 이제 봄이 오듯이 어깨를 펴야될듯

이런 글을 쓰고 있는 자체도 너무 오글거리지만

남의 눈치 보는것도 싫다.

이제 나만 생각해야지

 

대한민국 모든 취준생등 화이팅

I DREAMED A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