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mation n Idea/[Ini]경제는 Economy

[장치산업] 장치산업의 위기도래. 위기는 새로운 기회이다.

이히리베디히 2014. 3. 18. 21:49

오늘 한국경제신문을 보던중 눈길을 잡아끌던 기사가 있더군요.

3월 18일자 한국경제 신문입니다.

 

 

제목에서부터 무섭습니다.

철강,정유.....장치산업의 위기

-공장만 지으면 돈 버는 시대는 끝-

 

 

기사의 개요는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사태이후 경제위기는 수많은 국가들과 기업들을

아직까지도 괴롭히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수출에 거의 목숨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하지만 중국 정부의 엄청난 투자로 인해, 후발 중국주자들이 가격경쟁력에 우위에 올랐고,

기술력또한 근접한 수준까지 따라온 산업들이 많아져 버린거죠.

물론 중국또한 무리한 사업확장과 투자때문에 온전한 경제는 아닙니다.

언제 이 버블경제가 한순간에 날아가 버릴지는 아무도 모르죠.

기사에서 언급된 산업은

 

철강

정유

시멘트

산업입니다.

거의 국내에서는 독과점이라 볼수 있을정도로

산업의 규모는 크지만, 기업간의 편차가 큰 산업이기도 하죠.

 

포스코의 미래 산업전망이 삼성전자보다 더 나을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습니다. 과거에요.

물론 포스코라는 기업은 탄탄한 재무구조와 기술, 경쟁력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

해외에서는 전세계적인 경제침체, 중국의 저가경쟁등

수많은 성장 제약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원료에 의지하는 산업이기 때문에 이 가격에 변화라도 있다면 즉각적인 타격도 받구요.

 

철강업계에서 더 이상의 가격경쟁은 치킨게임이라고 봅니다.

또한 기술력은 거의 상향 평준화 되가는 중이라고 볼 수 있죠.

포스코가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한다면, 탄탄한 기반으로 금방성장 할 수있을겁니다.

하지만...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건 누구에게나 어렵죠..

워렌버핏형님도 사랑하는 포스코

기업의 이미지또한 철처럼 매끈하고 단단한 이미지입니다.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꿀수있길 국민으로서 기대해봅니다.

 

정유산업은 성과금잔치등때문에 좋지않은 이미지 이기때문에...

사람들이 마치 연예인 걱정은 쓸데없다라듯이

정유산업에는 크게 걱정을 하지 않죠.

하지만 정유산업은 신재생에너지등 새로운 성장동력들이 많으니 PASS

 

시멘트 산업은.....가슴이아픕니다.

이전의 시멘트산업에 비해 위상이나 경쟁력이 많이 떨어졌죠..

 

이 세산업은 모두 새로운 세계를 만들때 꼭필요한 기반을 다지는 산업들입니다.

아직 지구에 발전가능성이 있는곳은 많이 남아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선전하여, 대한민국의 경제가 좀 나아지는 날이 오길...

신문보면서 이렇게 푸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