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리뷰]자동차는 Car

[파나메라] 유일하게 좋아하는 포르쉐 / 포르쉐 파나메라

이히리베디히 2014. 3. 13. 00:46

오늘 룰루랄라 친구들과 길을 가고 있는데, 골목길에 섹쉬한 궁딩이를 내밀고 있는 하얀 자동차를 보았습니다.

순간 느껴죠........

 

비싼놈이다!!!!!!!!!!

 

그렇습니다. 저는 포르쉐나 페라리 람보르기니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멋있다고는 느끼지만.......꿈깨야죠...ㅋㅋㅋㅋ   그래서 저에게는 그냥

비싼놈. 너무너무 비싼놈! 저놈이 뒤에서 날 박아도 난 손해! 라며 피하는 놈일뿐입니다.

 

하지만 제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포르쉐가 있습니다.

 

포르쉐 파나메라

Porsche Panamera, 포르쉐 코드네임 970

 

 

 

고놈 때깔 참 곱지 않나요? 반할것같앙

뭐니뭐니 해도 궁딩이가 이쁘다고 생각되는데 궁딩이는 뒤쪽에 말하기루 하궁!

 

포르쉐와의 첫만남

 

독일의 명차중의 명차죠. 하지만 저는 독일 자동차 브랜드중에 아우디를 좋아합니다.

2010년도에 포르쉐를 처음 타봤죠. 물론 몰아볼수는 없었습니다. ㅋㅋ 고출력의 차량을 무모하게 도전했다가는..

페라리나 람보, 포르쉐같은 차량들은 가벼운몸집에 비해 엄청난 출력을 자랑하는 그야말로 스포츠카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일반 승용차를 생각하고 몰았다가는

 

차가 부앙~튕겨나가고!

깜짝놀라 브레이크에 발만 올렸는데 차가 끽끽!하고 바로 멈춰 몸이 튕겨나갈려 하다가

핸들을 살짝 움직였을뿐인데 차가 뒤를 보고있는 그러한 일이 생기고 말죠.

 ㅁ물론 일반주행모드로 몬다면 괜찮긴하지만..부담스러워서이거ㅜㅜ

얼마전에 생을 마감하신 분노의 질주 주인공 폴워커형님께서도 지인의 운전으로인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기회가 어디있나! 하면서 무조건 운전하는 무모한 짓은 X

 

무튼) 포르쉐를 처음탓을때 일단 느낌은

 

욜~포르쉐! 간지나는뎀! 하면서 일부러 창문을 열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과속방지턱이 나올때마다..아오 속이 터지겠더라구요

하필 좁은 골목길쪽으로 들어와서, 네비는 자꾸 전방에 과속방지턱 주의하세요 뜨는데

형님은 그럴때마다 시간이 멈춘것마냥 천천히 과속방지턱을 오르락 내리락..

그렇게 30분정도를 탓는데, 특유의 단단한 서스팬션이 물렁물렁서스팬션에 익숙해져있던 저에게는

너무 피로감을 주더군요. 이것도 익숙해지면 괜찮을텐데...주변에 있는 차들이 그런게 없어서...쩝

 

흔히들 그랜저를 타시던 분들이 BMW 528을 타시면

이거 뒤가 왜케 좁냐

의자가 왜케 불편하냐 이런 불만들을 쏟아내셔서 오너들을 화나게하시죠

이러한 서스팬션의 차이는 나중에 다뤄보겠습니다.

 

이야기가 자꾸 세네요. 이렇게 저와 포르쉐의 첫만남은 좋지않았습니다.

고속도로나가서 밟으니까 신나긴 하더군요.

하지만 유지비와 보험료, 차값등은 일반적인 대중이 타고다니기에는 좀 무리이지 않습니까?

그래서....저는 쳐다보지도 않았죠....갑자기 눈물이 ㅜㅜ

 

하지만 파나메라 요녀석이 제가 처음으로 포르쉐를 사고싶게 만들었습니다. 드림카중 하나 예약!

 

얼마전 티비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를 보고있는데, 가족모임에서 추사랑의 어무니! 야노시호가

서울방문하는 짧은 장면에 이녀석의 옆라인이 보이더라구요

한눈에 알아봤습니다. 파나메라다!

 

 

 

 

 

그냥 스타렉스에서 내릴줄 알았는데, 소속사에서 따로 준비한 차량인지

포르쉐 파나메라...고급스러워라!

 

그럼 요녀석의 가격을 한번 봐볼까요?

 

 

가격대가 다양하네요....2억 6천까지..쩝

 

 

 3.0모델 위주로 보니 2억 밑이네요. 하지만 취득세니 뭐니 하면은 2억가량 생각하셔야 할듯합니다...쩝....비싸..

 

 

 

간단한 제원표입니다. 길이가 길긴하네욤

에쿠스가 10cm정도 더 깁니다.
에쿠스는 고래같은 거대한 느낌이고, 파나메라는 상어같은 날렵한 거대함이죠?

 

차성능은 포르쉐라는 이름을 붙이고 나왔기 때문에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정도입니다.

파나메라는 주변의 CEO들보다 좀 젊은 나이에 높은 지위에 오른 사람들이 타면 정말 잘 어울릴것같습니다.

늙다리CEO가 아닌, 세련되고 젊은 CEO

자동차에서까지 세련됨과 고급스러움, 위엄을 펼치는....쩝 부럽다

 

무엇보다도 파나메라는 세단이라는 형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승차감이 기존의 포르쉐들처럼 하드하지 않습니다. 뒷자석의 사람들도 고려한거죠.

그래서 더 맘에듭니다.

무엇보다도 제 마음을 뺏어간 요녀석의 디자인을 한번 봐보겠습니다.!

 

 

궁딩이 너무 이뿌지 않나요?

사진으로만 보면 둥굴둥굴하니 어색하다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이게 실제로 보면 진짜 지립니다....슬쩍 만지고 가고싶은?! 음흉

 

 

검둥이도 이쁘네용.

앞쪽이나 운전석까지는 기존의 포르쉐와 거의 같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사진으로 보니 아우디 A7이 연상되기도 하네요

 

 

빨간색 세단은 생각할수도없는데...빨간색 이쁘네요..

 

 

 

 

희생된 소들이 불쌍하긴하지만...정말 고급스럽습니다.

직접운전하는 오너들을 위한 깔끔하고 편리한 실내입니다.

 

 

뒷자리도 넓네요. 뒤에타도 포르쉐의 스피드와 고급차의 안락함이 느껴질것 같아요!

 

 

BUT) 하지만 과속은 금물입니다....

 

 

 

예전에 포르쉐 전손사고인데, 두분이나 숨진 큰 사고였습니다.

아무리 고급차라도 사람의 안전을 100%책임질 수 는 없습니다.

특히나 파나메라같은 경우는 5도어 차량이기 때문에, 뒤에 사람까지 태우고 높으속도에서 사고가난다면...

너무나 끔찍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안전운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