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학생 서포터즈] 3기 면접에 다녀오다.
[삼성 대학생 서포터즈] 3기 면접에 다녀오다.
역시나 면접은 정말 좋은 경험인 것 같습니다^^
작년에 봉사활동등으로 인해 소홀했던 대외 활동으로 면접의 기회가 없었는데,
오랜만에 면접을 보니 가슴이 콩닥콩닥 쿵떡쿵떡!
일단 거대한 삼성전자의 사옥!
삼성전자사옥은 강남역과 바로 연결되어있습니다!
언제봐도 거대한 저 자태!
대놓고 사진을 찍기에는 너무 창피해서..셀카를 찍는척하며.........ㅋㅋㅋㅋ
현대기아차의 쌍둥이 빌딩도 예쁘긴하지만, 건물이 높지 않아서 웅장함이 좀 덜하죠
하지만 삼성건물은 온통 유리벽으로 둘러쌓인데다가 주변의 고층건물들 사이에서도 마천루의 자부심을 자랑하듯 뻗어있는 저자태! 이쁘네융!
그렇게 면접장에 찾아갔습니다.
사진이 흔들렸네용! 삼성건물에서 LG폰을 사용해서 그런건가;;;라는 생각이 ㅋㅋㅋ
이렇게 긴 통로를 따라 들어가서!
요런 팻말들을 따라가면 쉽게 면접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헐 또흔들리다니;;;ㅋㅋ)
요러코롬 생긴 명찰을 배부받고 대기실에서 대기하면 됩니다! 제가 이름을 가린 이유는.....
저는 아마 떨어질 게 확실하기 때문에........ㅋㅋㅋㅋㅋ
내년에 4기 지원자들이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이름적어져있는데 3기명단에서 빠져있으면 ...........마음아푸자나요......ㅋㅋ
아무튼 그렇게 면접대기실부터 시작합니다!
많은분들이 면접을 준비하면서 다른분들의 포스팅을 많이 참고하셨을겁니다!
[면접 대기실에서!]
일단 30분전까지 오라 했던건, 같은 조에 배정된 사람들 6~7명의 사람들과 친해지는 시간!
자기소개를 하면서 서로 친근함을 쌓은뒤에!
대부분이 팀 구호를 정했습니다.
팀명은 필요가 없어서 pASS 하시면 되구요.
5~10초 안짝의 팀구호를 만들어서
들어가서 하는게 트랜드라;;; 하기 싫어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ㅋㅋ
차별화를 두는것도 좋지만, 남들 다 하는데 안하면 괜히 마음 불편하신 분들 많이 계시잖아욬ㅋㅋ
(BUT, 면접관 분들중에 '왜 이거 자꾸 준비해? 누가 시켜?' 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ㅋㅋ)
[그렇게 면접장으로!]
면접실 안에는 두분의 면접관이 계셨습니다.
한분은 좀 높아보이시는?! 아마 과장급 정도 되지 않을까 싶은..
그리고 한분은 좀 젊어보이시는게 대리급 정도로 옆에서 서류에 적어진 사항같은걸 알려주는 보조역할을 하는듯 했습니다.
그렇게 저희조는 6명이 한조가 되어서
팀구호를 외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삼성이라는 위엄에 눌려있었지만, 면접관분이 워낙 유쾌하시고 웃음도 많으시고
장난도 많이 걸어주셔서 긴장을 풀려했지만!!!!
웃음뒤에 날카로운 질문들로 인해 숨이 턱턱 막혔습니다.
또한 질문을 던지고 1번 2번 3번 돌아가면서 대답을 하다가 갑자기 6번에게 대답을 시키기도하고...
면접의 원칙은 긴장을 풀면 안되죠! 다른 면접자들의 말도 경청하고 있으면서
반응도 보이고, 혹시나 면접관이
'방금 사람이 뭐라고 말했는지 요점을 정리해 보게' 라고 질문을 하기도 하므로
집중집중!!
[긴장해서 많은 질문이 기억이 나지 않지만 기억나는 질문으로는!]
삼성 서포터즈가 뭐하는 활동이냐?
다른 대외 활동과 비교해 보면 어떤가?
자신의 아이디어가 삼성전자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나? 어떤아이디어가 있는가?
학교다니면서 이 활동을 할려는 이유가 뭐냐?
자신의 학과와 연관지어서 삼성에 대해 설명해보라
내가 왜 이활동에 적합한 인물인가?
등등이 있습니다.
보통 30~40분 정도의 시간이고.
60초의 자기 PR을 준비해와서 하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60초의 자기PR을 너무 산만하게?! 하는 바람에 중간에 면접관님이 서류로
얼굴을 돌리셨죠......
그래서 면접중에는 말을 많이 하긴 했지만 그 자기 PR에서 마음을 접었습니다 엉엉 ㅜㅜ
자기PR이 가장 큰 비중이라고 말씀하셨고요, 면접과정중에서도 질문마다
특별한 점이나 평가같은걸 점검표에 적으면서 체크하시더라구요
아 그리고 지원서에 작성한 내용이나, 첨부파일들이 뽑아져나와서 그것도 보시면서 말씀하시는줄 알았는데
그것들은 없었습니다....그냥 그것들은
5000명의 지원자들중에 300명을 거르기 위한 것이었을뿐!
면접에서 최종 200명은 그 순간에 정해지는 겁니다.
아무튼...4기 준비하시는 분들은 일년뒤쯤에 삼성 대학생 서포터즈를 검색하시다
보시게 되겠죠....ㅋㅋ
면접은 언제나 좋은경험입니다^^
저는 이번에 오랜만에 면접기회를 얻어서 좋은 경험한것으로 마음을 좀 추수렸네요..ㅋㅋ
실력자들도 너무 많았고, 면접을 끝내고 나와 혼자 카페서 생각하는데
내가 왜...그대답을 그딴식으로 했지?! ㅋㅋ 한숨만...
모든 대학생들 화이팅!
상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하시는 분들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