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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생활]이거저거

[수리] 탭북, 배터리 일체형 노트북 전원 안켜질때!

[수리] 탭북, 배터리 일체형 노트북 전원 안켜질때!

 

오늘은 탭북이가 켜지지 않아 LG서비스 센터를 갔다왔습니다.

 

증상은 탭북의 전원버튼을 누르고 키던중 윈도우 로딩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지길래

 

'이거 왜이래?' 하고 대수롭지 않게 전원버튼을 다시 눌렀다 키니깐

컴텨는 안켜지고 전원버튼에 불만 들어와있고, 팬이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지 않더군요...쩝

 

항상 컴퓨터의 바른 부팅과 종료를 중요시 하는 저였지만,

탭북의 전원은 어쩔수 없이 자주 사용하였고, 노트북같은 경우도 뚜겅을 바로바로 닫는 습관이 있었기 때문에

당황하였습니다.

 

 

 

 

 

이 전원표시등에 불만 하염없이 들어와있습니다...아무런 움직이도 없는채..

 

이러한  경우는 대부분

 

강제종료에 의한 전원 LOCK 이 걸린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아니면 컴퓨터를 부팅하는 순간 USB를 꽂거나 했을때는 작은 쇼트가 발생해 일시적으로 컴텨가 켜지지않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무자비한 강제종료가 원인이죠...

 

데스크톱 컴퓨터의 경우 코드를 뺏다 끼거나 하면 잘 되고,

노트북의 경우는 배터리를 분리시켰다가 다시 끼워서 해보면 거의 될 겁니다.

 

 

하지만......탭북이나 울트라북 같은 배터리 일체형 제품들은...............참....암담합니다.

언젠가 탭북의 리셋버튼에 대해서 들은적이 있어 살펴보았습니다.

 

전원이 안켜진다고 컴퓨터를 공장초기화?! 상태로 돌리기는 좀 무리였지만......

밖에 나와있는 상태라 탭북이가 꼭필요했기 때문에........

 

BUT

 

 

 

 

 

그러나 탭북의 리셋버튼은 H160 모델들만 있나봅니다.. 왜그러지?!

 

제모델은 z160이기 때문에 이 계획또한 실패했습니다.

(H160모델분들  저 리셋버튼에 바늘같이 얇은걸 살짝 꽂던가 샤프를 꽂으면 되는데 살살!

  그리고 피시의 모든 정보는 지워질겁니다...........)

 

아무튼 두번째 계획으로 들어갑니다.

여느 노트북처럼 내가 분해를 해서 다시 조립하면 되지~했지만.......

 

다른 블로그에서 탭북의 분해도를 보니 집에서하다가는 바로 요단강 건너겠더라구요...

나사가 굉장히 많고, 작은 공간에 작은 부품들을 모아놓은거라 위험성이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이또한 포기하게 됩니다,.!

 

FINAL

 

최종적으로 배터리를 방전시키기로 했습니다.

전원버튼의 LED가 불이 들어와 있는 만큼 시간이 지나면 방전이 될 것이야!!

하지만...마지막으로 봤을때 배터리가 99%................... 이상태로 간다면 일주일이 지나야 방전될듯 싶었습니다.

 

어쩔수없이 서비스센터로 갔죠...

 

 

 

NC wave 백화점 옆에 있는 LG전자서비스 센터 동광주점으로 갔습니다.

10시쯤에 갔던지라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더군요!

그리고 대부분 스마트폰 문제로 오시기 때문에 PC쪽은 한가했습니다.

 

친절한 상담사분께 구구절절 이야기를 하니, 상담사분도 바로 캐치하시더군요.

 

일체형 PC의 단점이죠..

 

그래서 15분정도 그분이 분해를 해서 배터리를 뺏다가 다시 꽂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다시 pC는 정상작동!

 

탭북은 1년보증기간이 있다는걸 마음속으로 외칠 준비를 하고 갔지만

다행히 단순작업이라 수리비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그것보다 수리해주시는분의 직급이 좀 높아보이셨는데, 친절하게 이런저런 이야기

PC사용의 불편한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귀찮을법했던 AS를 유쾌하게 마치고 왔습니다.

 

끝으로)

강제종료로 인해 컴퓨터(노트북)가 켜지지 않는다면!

 

배터리 뻇다 끼워보기!

배터리 방전시켜서 다시 충전기 꽂고 시작해보기!

서비스센터 찾아가기..........

 

무리한 분해와 조립은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기분좋게 조립을 마치고났을때 남아있는 나사들을 본다면........